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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3. 23世 〉53. <부정공>동호배유인시산허씨(지훈모)효행문(東豪配孺人詩山許氏(知勲母)孝行文)
1. 문헌 목록 〉23. 23世 〉55. <부정공>동식배유인전주이씨전(東植配孺人全州李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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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부정공>휴삼배유인성산이씨행장기(休三配孺人星山李氏行狀記)
(부정공후)23世휴삼(休三)配 유인성산이씨행장기(孺人星山李氏行狀記) 亡妻 李氏는 星山人으로서 이름은 南孝 一九三二年 癸酉 十一月 五日 父泰燮의 딸로 出生하여 一九四九年 十一月 나와 結婚하여 前妻所生인 四男妹(女息 一名病死)를 生母 못지않은 精誠으로 養育하는 等 賢母良妻의 婦德을 다하고 있든 一九五0年 九月 十五日(陰 八月 四日) 苦難의 結婚生活 十個月만에 芳年 十八세의 꽃다운 靑春의 恨을 남긴 채 悲慘한 戰亂의 犠牲物이 되고 말았다. 이 悲憤痛嘆할 一九五0年 六月 二十五日 北韓軍의 罷竹之勢의 進擊에 對備한 我軍側이 爆破 絶斷시킨 広川橋를 이곳에 進駐한 北韓軍이 이를 代身하여 假橋設置에 住民들을 動員 이를 督察한 北韓軍의 作業現場을 我軍이 暴擊하여 外廣 一帶는 불바다가 되고 一口乱説의 人畜被害의 悽慘한 戰禍 속에 不安과 恐怖의 나날을 보내고 있든 一九五0年 九月 十四日(陰 八月 三日) 夕食을 맞은 뒤 亡妻는 深刻한 語調로 咫尺間에 있는 広川初等學校에 駐屯하고 있는 北韓軍을 언제 또 爆擊할지 모르는 판인데 우리도 남들같이 当分間 避乱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哀願에도 不拘하고 설마 하는 생각으로 이를 黙殺한 채 無心코 잠이 들었는데 亡妻의 多急한 깨움에 눈을 뜨니 대낮보다 밝은 照明彈이었다. 大急히 子息 三男妹들도 잠에서 깨어났다. 暫時 後 天地를 搖動하는 爆發音과 同時에 五間겹집이 轟音을 내며 崩壞되는 瞬間 失神氣絶하고 만나는 悲鳴소리에 精神을 차려 보니 나 自身은 勿論 亡妻와 어린 三男妹들과 같이 崩壞된 집 더미에 깔려 있어서 나는 死力을 다하여 脱出해서 男妹들을 꺼내고 엎드려 있는 亡妻를 일으켜 보니 腹部에 貫通傷을 입어 出血과 脱腸으로 거의 失神狀態로 死境에 있는 亡妻를 救하려고 東奔西走 八方으로 努力했으나 隣近 親戚들도 다 같이 瑰飛魄散된 處地이어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医療機械도 全無한 戰時下에 束手無策 발만 동동거리다 當故翌日인 九月 十五日 午前 五시에 怨痛하고 切痛한 죽엄을 當했다. 回顧컨데 歲月은 흘러 於焉 四十餘 星霜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寤寐不忘 그때 亡婁가 避身하자고 한 것을 黙殺한 것이 後悔莫及이다. 亡妻의 哀切한 죽엄에 조금이나마 慰靈이 되었으면 하는 微哀에서 이 行狀을 썼으며 仁川市 朱安洞 龍苹禪院 六萬壹阡貳百番에 安葬되었다. 夫 休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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